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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정치"(으)로   3,41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리커버:K) (우리가 놓치는 민주주의 위기 신호)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리커버:K) (우리가 놓치는 민주주의 위기 신호)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 어크로스
15,120원  | 20240109  | 9791160560589
선거의 해 2024년, 다시 민주주의를 생각한다 민주주의 붕괴를 경고한 현대의 고전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리커버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 스티븐 레비츠키와 대니얼 지블랫의 대표작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극찬한 정치학의 고전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의 리커버판이 출간되었다. 2018년 한국어판 출간 이래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이 책은 선출된 독재자, 양극화된 정치, 서로 적대하는 정당 등 민주주의의 위기 신호를 날카롭게 포착하여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과 지식인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아테네 민주정의 상징이었던 파르테논 신전이 붕괴되는 모습을 담은 이번 리커버판은 견고하게 느껴졌던 민주주의 체제가 한순간에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하여 저자들의 경고가 독자들에게 직관적으로 닿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별판은 교보문고 온·오프라인에서만 한정기간 동안 만날 수 있다.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편집자의 말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는 우리 시대 현명한 유권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가짜 뉴스와 듣기 좋은 말에 휘둘리지 않는다면, 정치인의 말과 행동에 담긴 진짜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허망하게 무너지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펜타곤 출입기자가 파헤친 미국의 본심)

우리는 미국을 모른다 (펜타곤 출입기자가 파헤친 미국의 본심)

김동현  | 부키
18,000원  | 20231215  | 9791193528013
“혈맹 미국이 한국에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신냉전 패권 경쟁 시대, 달라진 미국과 한반도 안보의 미래를 통찰하다! “우리는 세계를 위한 경찰이 아니다.” “미국 군사 우위의 시대는 끝났다.” 미국이 달라졌다. 세계의 수호자를 자처하던 미국이 분쟁 관여에 ‘기회비용’을 따지고, 동맹과 우방에 ‘공짜 안보’는 없다면서 공정하게 ‘부담 분담’을 하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미국이 달라진 근본 요인은 무엇일까? 미국의 글로벌 외교 안보 전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런 변화에 대응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선택해야 할까? 미국 정부 산하 방송국 펜타곤 출입기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800편이 넘는 취재 기사, 200명이 넘는 전현직 관리 인터뷰, 미국 정부와 싱크탱크의 각종 보고서와 극비 문서 등을 통해 달라진 미국의 본심이 무엇인지 파헤친다.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한반도 중심 안보 논리를 미국 중심으로 완전히 뒤집어 객관화해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우리가 믿어온 통념과 오해를 깨뜨리는 신선한 반전과 충격을 선사한다. 아울러 한국의 안보 현실을 한반도와 동북아에 국한하지 않고 인도태평양과 세계라는 큰 그림 속에서 파악하게 해준다. 또한 미국과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적성국들의 군사 안보 전략, 군사력, 무기 체계 진화 과정과 실상에 관한 새롭고 흥미로운 정보와 지식을 풍성히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미국이 한국에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예리하게 통찰해낸다. 이 책은 신냉전 패권 경쟁 시대 미국의 외교 안보 정책과 세계 경영 전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필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패권 전환기 속 대한민국의 미래)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패권 전환기 속 대한민국의 미래)

정하늘  | 국제법질서연구소
23,400원  | 20231120  | 9791198411907
긴급한 국제뉴스가 쏟아지는 오늘날, 국제정세를 읽는 문해력은 어느덧 모든 이들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이 됐다. 그러나 복잡한 국제정세를 정확히 읽고 자신만의대응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근저에 깔린 국제질서를 이해하여야만 한다. 그런데 인류의 역사, 정치, 경제, 이념, 기술의 발전이 수천 년에 걸쳐 켜켜이 쌓여 형성된 국제질서는 그 맥락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다.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 패권 전환기 속 대한민국의 미래”는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힌 국제질서를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 독자에게 전달하는 책이다. 이책은 인류의 역사와 사상의 진화에 따른 국제질서의 변천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현행국제질서가 어떠한 경로를 따라 오늘날까지 왔고, 또 인류의 역사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동서냉전 이후 등장하여 최근까지 유지된 미국 중심의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정확히 무엇이었으며, 21세기에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도전이 현행 국제질서에 어떠한 변화를 불러왔는지를 쉽고 심층적으로 풀어낸다. 나아가 최근 변화하기 시작한 국제질서가 우리 삶에 미칠 영향과,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주요 국가들이 가진 저마다의 복안을 분석하고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자세를 제안한다. 복잡한 사안일수록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 한 치 앞의 국제정세도 내다보기 어려울 만큼 엄중한 오늘날,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국제질서를 이해하기 위한 눈을 얻을 수 있다면 분명 대한민국의 모든 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제개발협력 심화편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

국제개발협력 심화편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

KOICA ODA 교육원  | 아이스크림미디어
17,100원  | 20230504  | 9791159292453
국제개발협력을 접하는 모든 사람이 빼놓지 말아야 할 필독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된 개정판 『국제개발협력』 출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시작하기 오늘날 국제개발협력의 역할은 더 많은 분야에서 요구되고 있다. 시민사회가 성숙해짐에 따라 ‘모두가 잘 사는 세상’, ‘빈곤 없는 지구’를 향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국가를 넘어 지구상 모두에게 이로운 지구촌 상생의 길을 꿈꾸고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국제개발협력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세계 절대빈곤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적 불평등, 급변하는 환경 문제로 세계 각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도서 『국제개발협력』 시리즈는 이러한 위기와 문제를 극복하고 오늘날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과 본질, 의의를 깨치는 첫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초판의 구성을 기본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제개발협력의 최근 이슈를 업데이트해 시의성을 높였다. 국제개발협력을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한 알기 쉽고 보기 편한 국제개발협력의 모든 것! 『국제개발협력』 시리즈 중 심화편은 국제개발협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8개 분야인 교육, 보건, 농촌개발, 거버넌스·평화, 기후행동, 과학기술혁신, 성평등, 인권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발전의 토대인 교육, 날로 중요성을 더해 가는 보건, 생존과 지역 간 균형 발전에 필요한 농촌개발, 국가 간·국가 내 안정을 위한 거버넌스 및 평화, 세계적으로 시급한 과제인 기후행동, 디지털화를 비롯하여 발전의 필수 요소가 된 과학기술혁신, 모든 인간의 평등과 존엄을 위한 성평등과 인권 분야에 대해 기본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국제개발협력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국제개발협력』 시리즈를 통해 바로 시작해 보자.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미중 패권 대결 최악의 시간이 온다)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 (미중 패권 대결 최악의 시간이 온다)

Beckley, Michael, Brands, Hal  | 부키
18,000원  | 20230206  | 9788960519695
세계는 지금 가장 위험한 10년을 통과하고 있다! 한국 독자들에게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은 상당한 충격을 던진다. 세계는 지금 미중 패권 대결 사상 가장 위험한 10년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 그간 많은 논자들이 미중 경쟁은 100년에 걸친 장기 마라톤이라고 보았지만 이 책은 그런 견해를 정면으로 반박한다. 현재 양국은 2021~2030년 단기 총력 경쟁 중이며 이 기간 내 전쟁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 중국은 이미 정점을 지나 내리막길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패권에 도전하는 강대국은 기회의 창이 닫히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걸고 정면 승부를 벌인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 1941년 태평양전쟁을 시작한 일본 모두 이런 ‘정점을 지난 강대국의 함정‘에 빠졌다. 공동 저자 마이클 베클리와 할 브랜즈는 학자인 동시에 현재 국방부를 비롯해 미국 국가안보 기관에 자문하고 있는 현역 외교안보 분야 핵심 전략가들이다. 미국은 어떻게 중국을 봉쇄하고 압박하는가? 중국은 왜 내부에서부터 무너지는가? 새롭게 형성된 신냉전 국제 질서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저자들은 유력한 전쟁 발발 시점을 2020년대 중반으로 상정하는 여러 근거를 밝힌다. 중국은 현재 대만의 25배에 달하는 군사 예산을 매년 집행하고 있으며, 당초 2034년까지로 계획했던 ‘군 현대화’ 완성 시기를 2027년으로 앞당겼다. 2021년 3월 당시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 사령관이었던 필립 데이비드슨 제독은 중국이 다가오는 6년 내에 대만을 침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0년 중국 국영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 본토 주민의 70%가 대만을 통합하기 위한 무력 사용을 강력히 지지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막론하고 미국 정계의 분위기는 이미 중국을 가장 위험한 전략적 도전국으로 간주하는 신냉전 기류가 형성되었다는 점이다. 책의 해제를 쓴 미국정치 전문가 경희대 안병진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저자들의 이러한 주장은 오늘날 워싱턴과 학계에서 기존의 중국에 대한 ‘건설적 관여’에서 ‘맞춤형 봉쇄’로 분명히 전환된 추세를 정확히 반영한다. 오늘날 미국은 내부에 서로 다양한 이념적, 전략적 스펙트럼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중국이 비자유주의 이념에 기초한 공세적 외교 안보 전략을 펼친다는 위기 인식에는 초당적 합의가 존재한다. 그리고 이에 맞서기 위해 우주, 반도체, 양자 암호, 디지털 등 경제 안보 전반에 걸친 외과 수술식 디커플링 전략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 이는 오늘날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쿼드 등 다차원의 행보로 나타난다. - 346쪽 이처럼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는 신냉전으로 전환하는 국제 질서 한복판에서 기존 패권국인 미국의 속내와 전략을 여과 없이 선명하게 드러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책에서 언급한 구체적인 중국 봉쇄 전략 대부분이 2020년 전후로 이미 실행에 들어갔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영국 선거법 개혁 법안

영국 선거법 개혁 법안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 지식을만드는지식
15,120원  | 20231103  | 9791128826740
1831년 초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의 선거법을 바꾸기 위해 마련된 법안에 대한 논쟁을 다룬 헤겔의 글이다.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그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마지막 글이기도 하다. 헤겔은 인구에 비례한 선거구 개편, 정확하고 공정한 선거인명부 작성을 위한 조치 등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를 표하지만 개혁안이 충분히 ‘개혁적이지 못한 한계’도 동시에 지적한다. 또 영국의 선거법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정치적 책략의 사회학적, 제도적 배경을 분석하면서, 영국 사회의 ‘근대성과 합리성의 결핍’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한다.
신국제법강의: 이론과 사례 (이론과 사례, 제14판)

신국제법강의: 이론과 사례 (이론과 사례, 제14판)

정인섭  | 박영사
49,500원  | 20240220  | 9791130346502
지매년 가을이 되면 내년 초에도 「신국제법강의」 개정판을 낼 예정이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돌이켜 보니 2010년 초판 이후 한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개정판을 출간했다. 실제로 개정판 준비는 1년 내내 진행된다. 새 판의 최종 교정을 마치면, 그 책 인쇄가 미처 완료되기 전부터 새 원고 준비가 시작된다. 연말 가까이 그간 수집된 수정 원고를 살펴보고 개정판을 낼지 최종 결정한다. 사실 매년 새 판을 준비하는 작업은 필자로서도 고된 일이다. 연말연시 몇 달간 개정원고 정리와 교정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시간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 필자는 작년 후반기에 「조약법: 이론과 실행」을 새로 펴냈고, 편집위원장을 맡았던 「국제인권규약 주해: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의 출간작업도 마무리해야 되었기에 「신국제법강의」는 금년 한해 개정을 거를까도 생각해 보았다. 그런데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했다. 2023년 6월 「조약법에 관한 비엔나 협약」과 「시민적 및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의 정부 공식 번역본이 개정되었다. 원 조약 자체가 바뀌지 않았으니 내용상 변화는 없었으나, 어색하거나 애매했던 기존 번역본 상의 문구가 대폭 수정되었다. 거의 전 조문의 표현이 수정되었다. 국제법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조약에 속하는 이 두 개 조약의 번역이 크게 바뀌었으니 이를 모른 척하고 구판을 다시 찍을 수는 없었다. 물론 이들 조약 관련 내용만 손보지는 않았다. 그간 준비된 내용을 보니 전체적으로 약 55쪽 정도의 분량이 새로 추가되었고, 구판에서 35쪽 가까운 분량이 삭제되었다. 이미 현재도 한 학기 수업교재로서는 부담스러운 수준임을 잘 알고 있기에 양이 늘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있으나 금년에도 불가피하게 약간의 증면이 발생했다. 매번 하는 소리지만 새 내용의 추가보다는 기존 설명의 삭제가 더욱 어렵다. 「신국제법강의」를 이번 제14판으로 처음 접하는 독자의 경우 집필 원칙, 책의 목표, 공부할 때의 유의사항 등을 설명한 아래 초판과 제5판 서문을 먼저 읽어보기를 권한다. 한편 독자 중에는 「신국제법강의」와 필자의 또 다른 책 「신국제법입문」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경우가 있으리라 생각된다. 전체적 골격에서는 양자가 유사하나 「신국제법입문」은 분량이 이 책의 1/3 남짓이므로 아무래도 간추린 내용이다. 학부든 대학원 과정이든 현재 법학을 전공하며 국제법을 시험 대비용으로 학습하거나 국제법 공부에 개인적 관심이 큰 독자라면 영어 판결문이 다소 부담스러울지라도 처음부터 「신국제법강의」를 갖고 공부하기를 권한다. 이로 인해 읽는 속도가 너무 늦어지고 지루하면 일단 처음에는 긴 영어 판결문은 건너뛰며 읽어 각자의 머릿속에 전반적인 내용 골격을 형성한 다음 판결문을 찬찬히 함께 읽어도 무방하다. 반면 대학 교양 수준 정도로 국제법을 알고 싶은 독자는 다소 적은 분량의 「신국제법입문」으로 공부해도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이 책에 부담스럽지만 영어 판결문을 수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국제법의 많은 원칙과 내용은 기왕의 판례에서 기원했거나 판례와의 관련 속에서 발전된 결과물이다. 판례는 교과서 내용 상당 부분의 원천을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제법의 원리·원칙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구현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판례연구를 통한 학습이 효과적이다. 법원칙이 실제 현실에서 적용된 모습을 직접 보면 그 내용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고, 미래의 유사 사건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능력은 판례 요지설명 학습만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판례의 원문 읽기가 중요한 이유이다. 부담스럽더라도 피할 수 없는 작업이다. 필자가 이 책을 내면서 항상 마음에 두고 있는 사항 중 하나는 한국 실행에 대한 소개이다. 과거 서문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영어로 된 국제적으로 정평있는 개론서나 이미 국내에서 발간된 여러 개론서 외에 이 책이 별도로 존재할 의의가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대답 중 하나는 나름 한국의 사례와 경험을 담으려 노력했다는 점을 들고 싶다.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우리가 경험한 국제법 실행은 한국인 스스로가 아니면 누구도 정리할 수 없다. 필자는 교수생활 초년시절부터 국제법 관련 국내판결이나 외국에서 대한민국이 당사자가 되었던 판결, 한국이 경험한 국제법 관련 사건들을 수집해 왔다. 이에 국제적으로 유명한 판결이나 사건보다 학술적 논점으로서의 가치는 다소 떨어지더라도 가급적 한국 사례를 이 책에 수록해 소개도 하고 기록으로 남기려고 했다. 언젠가는 한국의 국제법 실행을 종합 정리한 저술을 만드는 일은 필자의 여전한 꿈이다. 이번 개정판 준비에도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 도경옥 교수와 김민철 박사는 책 내용에 관한 훌륭한 조언을 해 주었다. 출판사 업무가 가장 바쁜 연말연시에 박영사 편집부 한두희 과장은 초고속 작업을 통해 이 책이 신학기에 맞춰 출간되도록 헌신했다. 조성호 기획이사와 안종만 회장 등 박영사 여러 관계자들의 빈틈없는 지원도 감사했다. 지면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 책으로 국제법을 공부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2024년은 성취와 도약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2024년 1월 정인섭
영국 선거법 개혁 법안(큰글자책)

영국 선거법 개혁 법안(큰글자책)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 지식을만드는지식
27,720원  | 20231103  | 9791128826757
1831년 초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의 선거법을 바꾸기 위해 마련된 법안에 대한 논쟁을 다룬 헤겔의 글이다.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그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마지막 글이기도 하다. 헤겔은 인구에 비례한 선거구 개편, 정확하고 공정한 선거인명부 작성을 위한 조치 등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를 표하지만 개혁안이 충분히 ‘개혁적이지 못한 한계’도 동시에 지적한다. 또 영국의 선거법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정치적 책략의 사회학적, 제도적 배경을 분석하면서, 영국 사회의 ‘근대성과 합리성의 결핍’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수립과 국제법

대한민국 수립과 국제법

정인섭  | 박영사
28,800원  | 20240425  | 9791130347226
대한민국이 정부, 영토, 인구를 어떻게 구성하고 출범했는가에 대한 국제법 측면의 분석을 주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대한민국 출범 당시의 법질서와 외교관계에 관한 설명도 덧붙인다. 목차를 살펴보면 전반적인 내용 자체는 생소하지 않다고 느낄 것이다. 사실 1948년 대한민국 수립과정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기본적인 상식을 갖고 있다. 본 책자는 국제법의 시각에서 이를 처음으로 종합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 (휴스턴 총영사의 심방 외교 이야기)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입니다 (휴스턴 총영사의 심방 외교 이야기)

정영호  | 북랩
13,500원  | 20240423  | 9791172240738
총성 없는 전쟁터, 외교무대에서 발로 뛰는 외교로 눈물과 땀의 열매를 맺다! 텍사스 1호 영업사원, 정영호 총영사의 현장 중심 외교, 그 생생한 증언 이 책은 발로 뛰는 현장 외교의 생생한 증언이다. 외교는 총성(銃聲) 없는 전쟁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노력을 통해 눈물과 땀의 열매를 만든다. 이 책은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온 저자가 외교관이 된 이후 ‘발로 뛰는’ 외교로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체험을 자신만의 외교 철학으로 설명하고, 비전을 추구한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는 주휴스턴 총영사로 부임한 후 관할 지역 동포들의 안전과 권익 향상, 현지 진출 기업 활동 지원, 그리고 주정부, 주의회 및 지역 정부와의 네트워킹 형성을 통해 국익을 위해 활동할 때 ‘심방 외교’라는 자신만의 외교 철학과 ‘나는 텍사스 1호 영업 사원’이라는 사명감으로 현장 중심의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저자는 이 책에서 동포들과 함께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던 많은 일들 가운데 특별한 의미를 지닌 사업들을 통해 추구하고자 했던 목적과 의미, 그리고 국익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주제별 이야기 형식으로 전하면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또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재외공관장의 역할과 사명을 분명하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외교관의 삶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또한 독자들에게 삶에서 자신이 하는 일의 목적과 비전 그리고 확고한 가치관과 사명감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인도한다.
전쟁 이후의 세계 (큰글자도서) (다원 패권 시대, 한국의 선택)

전쟁 이후의 세계 (큰글자도서) (다원 패권 시대, 한국의 선택)

박노자  | 한겨레출판
28,800원  | 20240420  | 9791172130534
새로운 전쟁의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수단 내전··· ‘새로운 전쟁’ 이후 세계 질서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한국이 나아갈 길에 대한 뜨거운 모색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느덧 2주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전쟁이 곧 끝나기는커녕 러시아가 10년 이내에 나토와 전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973년 욤키푸르 전쟁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도 수단 내전, 니제르 쿠데타 등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질 않는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벌어졌던 20세기에 이어 세계는 또 다른 전쟁의 시대로 들어섰다. 이 전쟁들은 세계 질서를 어떻게 바꿀까? 그리고 한국은 격변하는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이 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심으로 이런 질문들에 답한다. 『당신들의 대한민국』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박노자 작가가 이번에는 소련 출신 지식인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한국인들은 잘 모르지만 이 전쟁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러시아 사회의 작동 원리를 내부자의 눈으로 세밀하게 분석한다. 또한 지정학적 관점에서 일련의 전쟁을 다원 패권 시대로의 이행을 알리는 징후로 해석하며,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입장과 노선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전쟁 이후의 세계’가 어떤 모습일지, 한국이 나아갈 길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은 믿을 만한 나침반이 돼줄 것이다.
미국 형법 및 형사소송법(Criminal Law  Procedure)

미국 형법 및 형사소송법(Criminal Law Procedure)

강병진  | 법률신문사
22,500원  | 20240403  | 9791159190254
이 책은 미국 형법 및 형사소송법(tCriminal Law & Procedure)에 대한 전반적인 해설서로서 형법 및 형사소송법의 복잡한 맥락을 이해하기 쉽고 접근하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 형법 및 형사소송법을 강의하면서 정리해 두었던 강의안을 정리하여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형법 및 형사소송법에서 다루어지는 법리를 최대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설명하고 적절한 예시를 들어 실제 법적 문제가 있는 사실관계에서 어떤 법률 이론이 적용되고 어떻게 해결되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저자는 법률신문 미국 변호사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미국 변호사 시험 합격자를 배출했고, 그 강의교재를 토대로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이 책은 미국 변호사 시험 대비 교재, 미국로스쿨 수업 준비서, 미국 형법 및 형사소송법 학습서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에 관한 연구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에 관한 연구

이광현  | 좋은땅
16,200원  | 20240409  | 9791138829519
개인정보는 전자상거래, 고객 관리, 신원 증명 등 다양한 곳에서 쓰이고 있으며 데이터 경제 시대에서 이와 같은 개인정보는 무궁무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국가 간 정보 이동의 증가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국제적 협력이 필요한 이유와 그에 따른 어려움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협력이 어떻게 구축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다.
법으로 보는 유럽 (유럽 공동체를 바로 세운 질서를 찾아서)

법으로 보는 유럽 (유럽 공동체를 바로 세운 질서를 찾아서)

김봉철  |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콘텐츠원
13,500원  | 20240321  | 9791171992362
유럽사를 타고 흐르는 흥미로운 법 이야기 유럽 공동체를 바로 세운 질서를 찾아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어떤 법을 근거로 식민지 범위를 설정했을까?” “과거 유럽 국가에도 원주민을 보호하는 법 제도가 있었을까?” “EU에서 탈퇴한 영국은 어떤 법을 다시 제정해야 할까?” 『법으로 보는 유럽』은 식민지배, 산업혁명, 세계대전과 같은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을 따라가며, 당시 유럽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질서를 역사적 맥락과 함께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는 한국외대의 두 번째 신사회계약인문사회총서이다. 이 책은 유럽의 역사에 놓인 핵심 법제들을 살펴보면서, 유럽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였으며 그들이 중요시한 가치가 무엇인지 찾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유럽 사회의 약속인 ‘법제’는 당시의 유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조각이다. 이 질서와 법제들은 오랜 시간 강물처럼 흐르며 서로 연결되는 바, 이러한 연결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또한 시대 변화에 따른 순서대로 내용을 배치하여, 독자들이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과거뿐만 아니라 브렉시트, 디지털 유로화 등 유럽의 최근 이슈와 연관된 법 제도를 살펴 보고 이를 통해 유럽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할 기회를 제공한다. 근래의 유럽 소식을 기다리던 독자들, 유럽 사회의 움직임이 궁금했던 독자들이 있다면 여기 여러분을 위한 만족스러운 정보가 있다고 알려주고 싶다. 딱딱한 법 자체만을 분석하는 재미없는 책이 아닌 세계의 역사적 흐름, 그 아래 스며들어 유럽을 이끈 법칙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이다. 전문 지식이 없는 독자라도, 유럽을 관통하는 전통적인 약속과 그 사회의 모습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유럽 사회가 변화의 모퉁이를 도는 과정에는 항상 법과 규범의 역할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다양한 인문사회학적 지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거대한 체스판 (21세기 미국의 세계 전략과 유라시아)

거대한 체스판 (21세기 미국의 세계 전략과 유라시아)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 삼인
11,700원  | 20171110  | 9788964361313
▶ 이 책은 21세기 미국의 세계 전략과 유라시아에 대해 다룬 도서입니다. 21세기 미국의 세계 전략과 유라시아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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